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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12월 4일부터 일주일 간 김창수 총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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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협의회 | 작성일17-12-04 14:18 | 조회1,0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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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4일부터 일주일 간 김창수 총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가 진행됩니다

 

 

 

김창수 총장에 대한 불신임투표는 12 4() 오전 9시부터 먼저 스마트폰을 통해, 다음으로 이메일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김창수 총장은 불신임 투표의 7개의 기준에 대해 어떤 입장도 제시하지 않고 있는데, 11 14일 교무위원회 회의록(11 28일 교무위원회 자료에 첨부되어 있음)을 통해 간접적으로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1 14일은 교수협의회가 법인의 책임을 묻는 5번째 기획으로 김창수 총장의 불신임을 진행하기로 발표한 날입니다.

 

 

김창수 총장은 이날 교무위원회에서 작심한 듯, 다음과 같은 요지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1) 정년보장 제도는 투명하게 잘 운영 되고 있다. 따라서 바꿀 생각 없다.

 

 

(2) 연구년 제도도 잘 운영 되고 있다. 따라서 바꿀 생각 없다.

 

 

(3) 소통문제는 교무위원회와 대학운영위원회를 총장이 주관하는 것으로 해결된다.

 

 

(4) 건축 부채 문제에 대해서 살펴보면, 문제가 없다.

 

 

(5) QS 조사 결과 은폐한 적 없고, 이 문제는 진상조사위원회가 책임져야 한다. (그러면서 QS순위 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일상적인 업무’라고 강조하고 있다.)

 

 

 

 

참으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교수협의회에서 불신임 투표의 기준으로 제기한 7개의 기준에 대해서 어떤 개선책도 제시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교수협의회가 회의록을 보며 심각하게 느끼는 것은, 이런 총장 태도를 보며 문제를 지적한 교무위원이 한 명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총장의 관점에서는 교무위원회에서 ‘소통’이 참으로 잘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다음 주 월요일부터 진행되는 총장 불신임의 판단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당장 드러난 문제는 세 가지입니다.

 

 

QS사태의 진상을 은페하여, 교수들을 이 사태의 ‘공범’으로 만들고 있다.

 

 

2015년 학교본부와 교수대표의 합의에 의해 탄생한 ‘대표자회의’를 일방적으로 불인정하고 고사시키고 있다.

 

 

③ 누적된 부채에 대한 법인의 책임을 촉구하지 않을뿐 아니라 광명병원 건축으로 예상되는 부채 누적 문제 또한 외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창수 총장 취임 당시 전체교수회의를 통해 확인한 김창수 총장 업무 평가의 기준을 7가지로 정리해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 내용들이 지난 20개월 동안 수행되었는가가 판단 기준입니다.

 

 

 

(1) 교수 신분 안정화

 

 

- 정년보장의 자의성과 불확실성 문제를 해결하였는가?

 

 

- 정년보장심사위원회, 교원 인사위원회, 연구년심의위원회에 당연직으로 교수협의회가 추천하는 위원을 참가시켜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했는가?

 

 

 

 

(2) 건축 부채와 법인 전입금 문제 해결

 

 

- 법인이 책임져야 할 건축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법인의 자산전입금 유입을 늘렸는가?

 

 

 

 

(3) 대학본부 행정 자의성 감독

 

 

- 대학운영위원회가 일방적으로 규정을 제·개정할 수 있는 권한을 없애고, 대학평의원회 대표와 교수협의회 대표가 포함되는 규정검토위원회를 만들어 규정 제·개정 감독 권한을 이전시켰는가?

 

 

- 대표자회의 상설화를 추진하였는가?

 

 

- 주요 행정 보직자 임명시 교수 의견을 수렴해 검증 받았는가? 그리고 총장과 주요 행정보직자의 행정수행 결과에 대해 교수대표 기구의 평가를 받는 제도를 수립했는가?

 

 

 

 

(4) 법인과 대등한 관계 수립

 

 

- 법인이 일방적으로 총장을 지명하는 제도를 없애고, 대학 구성원의 동의를 거쳐 총장을 선출하는 제도로 바꾸려는 노력을 했는가?

 

 

 

 

(5) 행정 실패에 대한 책임

 

 

- 캠퍼스 이전이나 선진화 계획안 등 중대한 행정실패에 대한 책임이 발생한 경우 그 책임을 묻는 절차를 확립했는가?

 

 

- 당일 김창수 총장 내정자는 “행정 실패는 전적으로 총장의 책임이다”라고 답변했는데, 그럼 QS조작사태처럼 대형 행정실패에 대해 총장은 어떤 책임을 졌는가?

 

 

 

 

(6) 교육 내실화를 위한 공동 연구 제안

 

 

- 복수전공 실질화, 수업대형화와 과밀화 해결방안 등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교협과 교무처가 공동연구 수행하자는 제안을 성실히 수행했는가?

 

 

 

 

(7) 개방이사 추천

 

 

- 법인과 대등한 관계 형성을 위해 개방 이사 중 최소 1인은 대학평위원회가 추천하는 후보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했는가?

 

 

 

 

마지막으로 12 4일부터 12 10일까지 진행되는 불신임투표 절차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 월요일부터 진행되는 불신임투표는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대행해 진행합니다. 교수님들께 우선 월요일 오전 중에 스마트폰으로 투표 참여를 알리는 문자가 발송되며, 문자를 받으시고 <조사참여 링크>를 누르고 들어가면 투표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을 대상으로 그 다음에 이메일이 발송됩니다. 이메일은 embrainforcau@gmail.com 계정으로부터 발송됩니다(방화벽 문제 때문에 업체 자체 이메일 대신 지메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투표 참여를 아직 안 하신 분들께만 문자나 이메일이 발송됩니다.

 

 

 

 

◆ 불신임 투표는 다음 두 가지 질문으로 구성됩니다.

 

 

 

 

1. 김창수 총장에 대해 불신임하십니까?

 

 

①불신임한다 ②신임한다.

 

 

 

 

2. 다음 중 어느 총장 선출제가 중앙대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①학교 구성원에 의한 직접선거 ②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대표하는 간접 선거 ③현재와 같은 법인의 총장 지명

 

 

이 불신임투표는 교수협의회 회비를 납부하는 교수님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다시 한 번 알려드리지만, 이렇게 자격요건을 정한 이유는 중앙대의 누적된 문제를 바로잡고 자치의 정신이 살아 있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교수들이 총장의 명령을 수동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의 주체로서 스스로의 대표조직을 유지할 책임을 최소한 지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 한 주간의 총장 불신임 투표에 한 분도 빠짐없이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7. 12. 1.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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