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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 명의로 발표되는 성명서를 수록하는 공간입니다.

2017.10.29. 교무위원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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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협의회 | 작성일17-12-14 19:10 | 조회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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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장 교수님들께서 화요일 교무위원회 때 대표자회의 일방적 불인정 문제를
   포함해 잘못된 학교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안건을 상정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중앙대의 건설적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계신 데 감사드립니다.


  교수들의 노력으로 최근 중앙일보 평가에서 중앙대는 7위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
지만 교수 기여만 5위를 기록했을 뿐이고 학교 기여부분은 10위권 이내에도 들지 못했을 만큼
지난 10년간 법인과 학교본부의 노력은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다시 확인되
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법인과 학교본부는 교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교수들의 의사를 존중하
려는 자세를 보이기기는 커녕, 교수들을 끝없이 옥죄고 입을 틀어막으려는 정책만 강화하고 있
습니다.


  그러다보니, 중앙대를 빚더미에 올려놓을 수 있는 광명병원 추진 건에 대해서 학교 본부는 책
임지는 어떤 태도도 보이지 못하고, 법인 부채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제시하려 하지 않고 있
습니다. 평교수와 합의해 설치한 대표자회의를 총장단은 일방적으로 불인정 하고 앞으로는 총장
이 임명한 교무위원들만 대화의 상대로 삼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정년보장제도에 대한 불만도
묵살하고, 연구년의 절반 축소에 대한 불만에 대해서도 귀를 틀어막고 있습니다.

  학(원)장님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듯이, 2015년 중앙대가 큰 홍역을 겪고 나서 평교수들을 대
표해 교수협의회가 법인과 학교본부에 요구한 것들 중 아래로부터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시한 최소한의 요구는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협의체(학사구조개편 대표자회의)를 제도적으로
계속 유지할 것. 둘째, 본부의 자의적 규정 제정과 개정을 감시하기 위해 ‘규정 제·개정검토위원
회’를 평교수 대표들로 구성해서 설치할 것. 셋째, 교수 신분과 관련된 주요 결정을 내리는 위
원회에 교수협의회가 추천하는 대표를 참가시킬 것.

  교수협의회가 지적했듯이, 김창수 총장은 두 번째 세 번째의 최소한의 요구조차 묵살했을 뿐
아니라, 상호합의에 의해 설치된 대표자회의까지도 일방적으로 불인정하여 고사시키려 하고 있
습니다.

  교수협의회는 이런 상태로 중앙대가 계속 가다가는 또 다시 갈등이 폭발할 우려가 크다고 생
각합니다. 학생들에게 부채를 계속 떠넘기는 것을 계속 보고 있는 것도 부끄럽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수협의회는 여러 가지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그 중 우선 교수협의회
는 교수협의회 회원이신 학(원)장님들께서도 현재 학교본부가 걷고 있는 행보에 많은 문제점을
느끼고 계시리라 생각하여, 학(원)장님들께서 화요일(10.31.) 교무위원회 회의에서 중요한 네 가
지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안건으로 상정하여 문제 해결에 나서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교수협의회가 대변하는 모든 평교수들의 요구라 생
각합니다. 그래서 교수협의회는 내일 평교수들이 공개적으로 학(원)장들께 교무위원회에 참석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요청하는 활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내일 각 대학(원) 평교수들께서 학(원)장들께 다음 네 가지 사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화요일
교무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해결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할 것입니다.

  [1] 조성일 행정부총장은 학사구조개편 및 중앙대 중장기 발전계획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하여 대학본부 측과 평교수 대표가 합의하여 구성한 대표자회의를 일방적으로 불
인정할 아무 권한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대표자회의 구성원들과 협의도 없이 대표자회의를
일방적으로 불인정하겠다고 통보하였는데, 이런 조성일 행정부총장의 결정에 동의하십니까?

  [2] 이번 교무위원회 회의에서, 대표자회의를 다시 속개하여 학교 구조개혁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도록 하자는 안건을 제안하고, 이 안건의 통과를 위해 노력하실 것입니까?

  [3] 이번 교무위원회 회의에서, 법인과 본부가 정해놓은 최소 30% 탈락률을 유지하기 위해
정년보장 심사제도를 일방적·파행적으로 운영하고, 또 부당하게 연구년 대상을 절반으로 축
소시킨 교무처장과 학교본부의 행정을 바로잡자는 안건을 제청하고, 이 안건의 통과를 위해
노력하실 것입니까?

 ​
  [4] 이번 교무위원회 회의에서, 학교 구성원의 동의없이 추진되고 있어 학교에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큰 광명병원 건립 추진 방식에 문제제기를 하고, 학교 구성원의 동의를 거
쳐 원점에서 재논의 할 것을 법인에 요청하자는 안건을 제청하고, 이 안건의 통과를 위해 노
력하실 것입니까?


  학교본부가 평교수들의 의견 표현의 모든 절차를 봉쇄하고 있는 현재 상태에서, 평교수들을
대표해 교수협의회는, 이와 같은 활동이 유일하게 학교 본부의 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협의회는 교무위원회에 참석하는 모든 학(원)장들께서 이상과 같은 교협의 요청을 긍정적
으로 이해해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원)장들께서 선출직은 아니지만, 선출직이나 다름없게
“소통의 투명성”과 “책임 행정”에 앞장 서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내일 각 대학(원) 평교수들께서 의견 표명을 요청하기 이전에 이상의 요구에 대해 학(원)장님
들께서 소속 대학(원) 교수들께 먼저 의견을 밝혀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러기에 시간이 부
족하다 여기시면, 내일 중에 각 대학(원) 평교수들께서 이상의 네 가지 요청을 하면, 신속하게
소속 대학(원) 교수들께 답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수협의회는 화요일 교무위원회 개최 

전까지 대학(원)별 학(원)장님들의 답변을 수시로 집계해 교수님들께 알려드려, 교수님들의 판단
자료로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교수협의회는 교수협의회 회원으로서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학(원)장님들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7. 10. 29.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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