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3. 두 부총장의 약속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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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협의회 | 작성일17-12-14 19:19 | 조회911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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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부총장의 약속을 확인합니다.
지난 월요일(10월 30일) 류중석 교학부총장과 방재석 안성부총장의 요청으로 교수협의회 임원과의 간략한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부총장은 교수협의회가 제기한 문제들을 교무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하였고, 양측 사이에서는 두 가지 중요한 ‘협의’가 있었습니다. 교협은 이 두 가지 협의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조를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1) 교수정년보장 제도가 불합리하게 운영된다는 지적에 대해 참석한 부총장은 이 제도가 매우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며,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년보장제도의 불합리성에 대해 신임교수들의 불만이 크며, 정년신청 탈락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제출해 달라는 교협 요구가 지속적으로 무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반가운 제안입니다. 정년보장 제도의 운영을 투명하게 밝히는 공청회의 날짜를 구체적으로 잡아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 두 부총장은 이 모임에서 “만약 학장들의 활동에 평교수들의 불만이 크면, 평교수들이 학장들을 면직시키면 된다(표현 일부 수정)”고 이야기 했습니다. 총장단뿐 아니라 학장단도 모두 위로부터 임명받기 때문에 평교수들이 이들의 일상 업무에 대해 평가를 할 수 없는 현실에서 이는 중요한 제안이라 생각합니다. 모임의 성격상 이 말이 사견은 아니라고 생각하여, 교수협의회는 이 제안을 구체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는 제도를 함께 만들 것을 요청합니다. 첫째로, 평교수들이 학(원)장을 평가하고 직접 ‘소환’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둘째,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평교수들이 제대로 학(원)장을 평가하고 학(원)장이 제대로 된 평교수의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평교수에 의한 학(원)장 직접 선출제가 도입되어야 합니다. 이 두 제도의 수립을 논의할 공동 기구를 설립할 것을 제안합니다.
두 부총장의 협조를 기대합니다.
2017. 11. 3.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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