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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 명의로 발표되는 성명서를 수록하는 공간입니다.

0710 총장 불신임 투표 독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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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협의회 | 작성일15-09-07 22:01 | 조회1,2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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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불신임 투표에 참여하여 교수님 손으로 중앙대를 만들어 주십시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총장 불신임 투표는 12() 21시에 종료됩니다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지금까지 투표를 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투표하셔서 새로운 중앙대를 만들어 주십시오.
 

교수는 대학의 중심입니다대학의 사명인 교육과 연구가 교수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교육과 연구가 교수의 주체적 의지에 따라 실현되어야 하듯이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는 대학 운영 역시 교수들의 뜻이 반영되어야 합니다대학 운영을 책임지는 총장이 교수의 대표인 것은 교수가 주도하는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하여 대학 운영 조직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용구 총장은 교수의 대표자 자격을 스스로 내 던졌습니다이용구 총장은 대학 운영에 대한 교수들의 정상적인 의견 개진에 대하여 "(이사장으로부터학교 운영을 위임받은 총장으로 최근과 같은 비정상적 방법으로 학교의 정상적인 경영권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문책하겠다고 협박하였습니다대학을 지켜내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는 교수들에게 이사장이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피를 많이 흘리는 방법으로 목을 치겠다고 했을 때에도 교수들을 위해 이사장에게 맞서기는커녕 이사장님께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본부팀이 부족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소명의식으로 똘똘 뭉쳐있다는 교수나 총장으로서 입에 담기 부끄러운 말들을 서슴없이 내뱉었습니다이용구 총장은 교수 대표로서 교수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대학 운영에 반영할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사장의 충복임을 자랑스럽게 내세우고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그 이사장은 현재 비리 혐의로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이용구 총장을 우리는 교수들의 대표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대학의 주체로서 우리 교수들의 책임은 이런 총장을 불신임함으로써 새 총장을 정상적으로 선출하는 길을 여는 것입니다교수의 대표이면서 동시에 모든 대학 구성원의 대표자로서의 자격을 갖춘 분이 총장이 되어야만 중앙대는 대학의 위상을 지킬 수 있습니다
 

현재 중앙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재단이 책임져야 할 건물 신축 비용을 대학 회계로 전가한 나머지 중앙대에는 현재 1000억 정도의 부채가 쌓여 있습니다중앙대 1년 예산의 약 1/4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대학 운영 과정에서 일어난 비리로 전임 총장과 전임 이사장이 법의 심판을 받는 과정에 있고 이로 인해 앞으로 교육부 감사를 비롯한 여러 불이익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중앙대의 명예는 곤두박질 쳤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핵심 인물인 현 총장에게 대학 운영을 계속 맡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현재 중앙대는 전화위복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재단과 대학 본부의 폭력과 전횡으로 감추어져 왔던 온갖 비리가 폭로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인물들의 윤곽도 드러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인적쇄신과 적폐일소를 통해 중앙대가 지난 7년간의 수치스런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중앙대의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교수님들의 힘이 필요합니다새로운 중앙대의 건설을 위하여 교수님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재단과 대학 본부의 농간에 농락당하지 않으려면 교수님들이 결집하여야 합니다교수 개인의 힘은 약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결집된 교수의 힘은 어떤 술책이나 협박으로도 꺾을 수 없습니다우리는 지난 3대학 본부의 소위 선진화 계획안을 92.4%의 교수가 반대하고 있음을 투표를 통하여 보여줌으로써 교수들의 결집된 힘을 입증한 적이 있습니다총장 불신임 투표에서도 모든 교수님들이 참여하여 교수들의 결집된 의지를 보여줄 때 중앙대가 대학 구성원의 뜻에 의하여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정상적인 대학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도 투표 안내를 받지 못하신 교수님들은 스팸 메일함을 확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학교 인터넷 서버에서 방화벽이 작동하여 대량 메일이 스팸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교수협의회(professor@cau.ac.kr)나 교수협의회 회장의 개인 메일(microstress@naver.com)로 연락하셔도 됩니다
 

총장 불신임 투표가 이제 이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교수님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총장 불신임 투표에 꼭 참여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5.7.10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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